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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間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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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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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시간은 神의 영역이다. 그것을 연결해 주는것을 道라고한다. 空은 無와도 통한다....나는 그 공간의 일부를 보았다고 느낀다...
부자지간이라도 첫대면에서 인연을 시작하는것과 같이 대초원과의 대면에서 나와 대초원과의 인연을 사작한다...푸른하늘, 뭉계구름, 맑은 바람,아름다운 초록색 목초,야생화의 향기들이 大草原을 가득 채워주고 있었다.아!!! 여기가 공간이구나 하고 눈치챘다. 인간사의 소소하고 답답함이 순식간에 증발한다..
그리고 압도당한다...세상에 이런곳이 있었다니,히말라야나,태평양이나, 사하라가 주는 사나운 감동과 전혀다른 생명의 근원의 감동이었다...

나는 어떤교회와도 인연이 없는1937년이래의 기독교도지만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이라는 찬송가가 저절로 나왔다...그런데 웬놈의 찬송가? 아는 노래가 이밖에 없어서...믿거나 말거나!!! 나는 내생전 노래방에 3번 끌려가보았다 되게 재미가 없었다. 가라오게라는 노래 부르는 형식 자체가 성질에 안맞았다.인간의 오락이 컴퓨터의 노예로서 철저하게 변할수눈 없다고 생각했다.... 이모양으로 나는 風流가 없다...그러나 할아버님 湖亭公, 아버님 星泉公 모두詩를 좋아 하시는 風流人이시었다...
나만 풍류를 모르는 열등아인것이다..그러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알려고 평생 노력하고 있는중이다...德山쓰다...

댓글은 사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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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채경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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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경수
  • 작성일
사양하시는 댓글 안 남길 수가 없습니다. 맘대로 하십시요
푸른 이리와 흰 사슴이 뛰어놀던 그 후룬패얼 초원의 여정속에서 얻은 값진 인연은 바로 유인걸 선생님과의 소중한 만남 이였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권재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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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재욱
  • 작성일
선생님이 출사내내 저희를 즐겁게 해주시는 시간속에 행복한 여정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막둥이 올림..

김희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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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영
  • 작성일
대초원과의 만남..그리고 선생님과의 만남 또한
잊지 못할 듯..싶습니다^^**

천연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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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숙
  • 작성일
대초원의 풍경... 가슴이 탁 트입니다...
색감이 기가막힘니다...
정말로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그찬송가가 절로 입에서 흘러나옵니다.

무비쌤/金泳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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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비쌤/金泳和
  • 작성일
와우! 유구무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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