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그린 그림

해리스 출사에서

Workshop을 마치고
악천후와 싸우며 촬영을 하였지만 그 결과물은 사부님의 눈에 들지 않을게 분명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노트북을 열어야 했던 그 기분이 새로운 경험이었던 이번 출사다
조금이라도 더 잘찍게 해 주려고 애쓰신 열정적이였던 사부님과
예정되지 않았던 카메라의 고장으로 지루한 시간을 보내야 했던 남향님
언제나 웃는 얼굴로 맛있는 식사와 뒷처리를 감당해 주었던 2분의 언니들
열심히 대문 여닫는 일을 해 주신 한선생님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출사를 통틀어 가장 멋있었던 숙소도 한몫을 감당한 이번 워커샵이
함께한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였길 바라면서 이글을 마침니다
진정으로 행복했고 감사 했습니다
남은 12월도 모두에게 좋은 날들로 채워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