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보험에 대한 단상

디카가 보급된 이후, 부쩍 해외 출사가 늘어났다.
남향이 선구자적으로 해외 출사를 이끌어서 국내에 이젠 여러 사이트에서 해외 출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실 해외 출사나 국내 출사나,이젠 단순히 사진을 찍는 행위외에 많은 대비를 해야 할 목록이 드러나고 있다.

이름난 세계 유명 관광지가 아닌, 오지에 가까운 곳으로 출사지를 정하다 보니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출사지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도 있고, 소지한 장비가 사고로 피해를 볼 수도 있다.

출사를 떠나는 작가들 마다, 작게는 수백만원에서 수천 만원대에 달하는 장비를 가지고 떠난다.
그러다가 현지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외국에서 불의의 사고로 장비나 신체의 피해를 입을 수가 있다.
이럴 경우 물적 손해에 대비한 준비가 있어야 하겠다.
물론 여행자 보험이란 것이 있어서 어느 정도 대비는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얼마나 실비 보상이 될 지 의문이 갈 때가 있다.

여행자 보험에서 부담하는 손해와 그에 따른 보상의 폭을 떠나기 전에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보상의 폭이 적을 경우 개인적으로 추가 보험 부담으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줄 수 있어야 하겠다.
알기로는 현재의 여행자 보험료로는 아주 미미한 보상밖에 받을 수 없다
이럴 경우 추가적인 부담을 개인이나, 단체로 부담하고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있다면 전체적인 경비가 늘어나더라도 별로 불만을 가질 사람은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여행에 따른 기본적인 여행자 보험의 보상 폭을 미리 알려준다면, 개인이 따로 준비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보험에 따른 보험증권 번호를 미리 고지하고, 그에 따른 대비책을 개인이 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더구나 해외 여행지에서 뜻하지 아니 한 사고를 당한 경우, 응급 치료와 그에 따른 경비에 대한 보상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개개인이 알고 있었으면 후일 불행한 사태가 있었을 때 서로 얼굴을 붉히지 않을 수 있다.

남향이 해외출사의 효시와 같으므로 이런 대비도 선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한 글 올립니다.